신생아 활달의 원인과 증상,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첫째 아이가 태어났을 때, 3일째인가 간호사실에서 연락이 왔다. 조리원에 나는 가야 하는데 아이는 같이 못 갈 거 같다고, 황달이어서 치료를 받고 조리원으로 갈 수 있을 거 같다고 하셨다. 그때, 첫아이였고, 모든 게 처음이었던 나는 왈칵 눈물이 났고, 아이는 3일 동안 치료를 받고 퇴원하여 조리원에 올 수 있었다. 그때 기억이 갑자기 난 이유가 최근에 친한 동생이 아이를 낳았는데 황달이어서 치료하고 있다고 해서 그 말을 들으니 첫아이를 낳았던 생각이 나면서 신생아 황달에 대해 알아보게 되었다. 
 

1. 신생아 황달

 신생아들 중에는 생 후 며칠 이내에 경험할 수 있는 증상 중에 하나입니다. 혈액 내에 빌리루빈의 높은 수치로 인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변하게 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신생아 황달은 시간이 지나면 점차 나아지는 것이 일반적인데, 심각해지면 뇌 손상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신생아에게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이미 숙지하고 알고 있는 것도 필요합니다. 
 

2. 신생아 황달 원인

 신생아 황달의 원은은 주로 신생아는 간이 아직 미성숙하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그러기 때문에 간이 빌리루빈을 제대로 처리하지 못해서 황달이 생기게 됩니다. 빌리루빈이라는 것은 적혈구가 정상적인 분해되는 과정에서 나오는 노란색 색소인데, 혈액 성분이 쌓이게 되면 황달이라는 증상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신생아는 혈류에서 빌리루빈이 제거되는 게 오랜 시간이 걸릴 수 있으며 빌리루빈이 축적되어 피부와 눈이 노랗게 됩니다. 빌리루빈이라는 것을 추가 설명을 하자면, 태아가 가지고 있는 적혈구는 태어나면서 성인 적혈구로 바뀌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태어 적혈구가 파괴되면서 빌리루빈이라는 물질이 나오게 됩니다. 그 빌리루빈은 간에서 대사가 되어야 하는데 신생아는 간 기능이 아직 제대로 되지 않아서 빌리루빈이 대사가 되지 못하고 축적되게 되니 혈중에 빌리루빈 농도가 짙어지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황달로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원인으로 황달이 나타날 수 있는데, 미숙아는 만삭아 보다 간의 기능이 더 떨어지기 때문에 황달이 더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모유가 황달을 때론 일으킬 수 있는데 젖을 잘 먹지 못하거나 엄마의 젖양이 부족한 경우에도 그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엄마와 신생아의 혈액형 불일치로 인해 적혈구 파괴가 증가해서 빌리루빈 수치가 많아질 수 있습니다. 
 

3. 신생아 황달 증상

  신생아의 뚜렷한 증상은 눈의 흰자와 피부가 노랗게 변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일반적으로 얼굴에서 시작하여 가슴과, 배와 다리로까지 퍼집니다. 노랗게 되는 것을 잘 살펴볼 필요가 있는데, 눈에 보이는 황달의 증상 이외에도 모유를 잘 먹지 못하거나 해서 상태가 심각해질 수도 있습니다. 황달이 심해지는 경우 울음이 많아지고, 무기력해지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럴 때는 빌리루빈 수치가 상당히 높을 수 있고, 즉각적으로 의학적인 치료를 해야 합니다. 뇌 손상이 될 수도 있고 핵황달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생아를 잘 관찰해야 합니다. 
 

4. 신생아 황달 치료법

 대부분의 신생아의 황달은 시간이 지나고 간이 성숙함에 따라 저절로 해결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렇지 못한 경우에는 일반적으로 광선치료를 하게 됩니다. 광선치료는 아기를 피부 안에 있는 빌리루빈 분해를 돕는 특수한 조명 아래에 두는 것입니다. 더 심각한 경우에는 핵황달로 진행이 되는 있는 경우에는 교환수혈이라는 것을 추가 적으로 시행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모유나 분유를 통해 영양 공급을 하게 되면 규칙적인 배변 활동을 하게 되고 빌리루빈이 빠져나가게 하는 방법이 될 수도 있습니다. 신생아 황달은 일반적으로 많이 일어나는 질병이긴 하지만, 신생아가 태어났을 때 의료진이 잘 관찰하여 적절한 조치를 취함으로 위험한 상황을 벗어날 수 있고, 부모들도 신생아 황달에 대한 조금이나마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마음적으로 미리 준비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