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2호선 8호선 연결 빨리 찾는 방법 (내돈내산)

친구들이랑 런던베이글 안국에 갔다가 포장만 2시간 기다리고. 인기를 실감했거든요. 집 근처에 잠실점이 있어서 가볼까 생각하던 차에 갔다 왔습니다. 처음 잠실점이 생겼을 때는 '캐치 테이블'로 예약을 하지 않았을 때라, 롯데타워 가서 줄만 서있는 거 보고 놀래서 못 갔던 기억이 있었는데, 이번엔 캐치테이블로 예약해서 갔다 왔습니다. 

 

런던 베이글 뮤지엄 잠실점

처음 생겼을 때 엄청 유명해서 인스타 피드에서 제법 많이 보곤 했는데, 처음에는 진짜 기다리는 거 힘들어서 못갔는데, 사실 출산을 하다 보니 애기가 어려서 가보지 못했던 거지만,, 이제 애들도 다 커서 어린이집에 보내고 시간이 돼서 이곳저곳 다닐 수 있네요. 집에서 지하철로 가면 바로라 애들 보내고, 캐치 테이블로 12시가 되길 기다렸어요. 잠실점은 12시부터 캐치테이블이 열리더라고요.

 
캐치테이블 다운 받고, 런던베이글뮤지엄 잠실점 찾으면 돼요! 그리고 12시 되면 바로 웨이팅이 되는데, 이건 원격줄서기고요. 현장 접수는 오전 9시 30분이라고 하더라고요. 롯데월드몰 14번 게이트 외부에서 현장접수를 받는다고 합니다. 매장 개장 시간은 10:30분이고요. 저도 포장하는데 포장줄은 빨리 빠지는데, 매장 내 시식은 진짜 예약이 금방 차서 오래 기다려야 하더라고요. 
 

 
지하철로 금방이라..가는 도중에 신청했는데 포장이 금방 빠지는지, 가는 도중에 입장하라 해서 취소하고 다시 했네요.. 수요일이었는데 포장은 평일 중엔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더라고요. 
 
 

2호선 8호선이 연결되는 잠실역

잠실역은 2호선과 8호선이 연결되어 있는데, 저는 8호선 타고 가는거라 한 번에 갔는데 8호선으로 갈 때 잠실점 정말 찾기 쉽더라고요. 8호선 타고 내리면 1,2,3,4,5,6,7,8번 출구로 나오는 쪽으로 걸어 나오면 되는데요. 나가는 곳에 롯데월드몰, 타워, 콘서트홀 쪽, 왼쪽으로 바로 꺾으면 돼요. 

롯데월드 몰로 들어가는 곳이 바로 보이고요. 

그러고 들어가면 왼쪽으로 에스컬레이터가 보이는데 타고 올라오면.. 왼쪽으로 H&M이 보이고요. 그 반대 편으로는 블루보틀이 딱 보여요!

점심시간이라 그런지 블루보틀에도 사람 많더라고요. 가격은 사악해도 커피하나는 진짜 맛있는 곳!

예전에 왔을 때는 진짜 사람들 줄이 엄청 났는데,, 예약제로 바뀌니 진짜 줄 서 있는 사람은 거의 없고요. 역시 예약은 좋은 것.
바로 입장이 되서 들어갈 수 있었어요.

안국점도 매장 디자인이나 인테리어가 마음에 들었는데 잠실점도 진짜 이쁘더라고요. 굿즈들도 있고, 인테리어가 특이하고 정감 가고, 멋있다는 느낌도 들었어요.

그리고 매장 직원들이 진짜 다 친절하시더라고요. 인사는 기본이고 모르는것이나 안내든 다 친절하게 먼저 알려주시고, 기웃거리면 먼저 필요를 물어봐주시고 그랬어요.
 

 

진짜 여러가지 베이글들, 사실 *벅이든 베이글을 먹어봤지만, 런던베이글뮤지엄 베이글이 왜 유명한지 알겠더라고요. 진짜 쫄깃하고 맛있었어요. 크림치즈도 종류가 몇 가지인지.. 진짜 다양해서 같은 베이글이어도 크림치즈에 따라 맛이 달라지고요.

 
저는 메이플 피칸크림치즈가 정말 맛있더라고요. 이번엔 어니언으로 사봤는데 약간 메이플이 더 달달하니 맛있는거 같더라고요. 다음에는 꼭 수프를 먹어보고 싶어요. 수프도 맛있다는 리뷰들을 많이 봤거든요. 진짜 먹는 거에 진심. 친구들에게 잠실점 갔다고 하니, 또 갔다고 부럽다고 하더라고요. 다음에 남편이랑도 가봐야겠어요. (기다리는 거 싫어해서 갈려나 싶지만요.)
 

 
맛있는 거는 한 장 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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