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차이점은 무엇인가요?

 

 염증성 장염은 위장관의 만성 염증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입니다. 염증성 장 질환(IBD)의 두 가지 주요 유형은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입니다. 두 가지 질병은 유사한 증상이 있고 개인의 삶의 질에 상당한 영향을 미칩니다. 하지만 병리학, 영향을 받는 부위와 치료법에서는 뚜렷한 차이점이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중요한 차이점을 이해하고 각 상태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해 기록해 보고자 합니다. 

 

1.  병리학적 및 영향을 받는 부위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첫 번째 주요 차이점은 영향을 미치는 위장관의 부위가 병리학적 특성이 있습니다.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위장관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여전히 가장 일반적으로 소장의 끝과 대장의 시작 부분에 영향을 미칩니다. 크론병의 특징 중 하나는 염증의 얼룩덜룩한 특성으로 염증이 있는 조직 부위 사이에 건강한 조직이 발견될 수 있습니다. 이를 종종 '건너뛰기 병변'이라고 합니다. 크론병의 염증은 또한 병벽성이라고도 하는데 즉 장벽의 전체로 확장되어 협착(장이 좁아지는 것) 및 누공(장의 여러 부분 사이 또는 장 사이의 비정상적인 연결)과 같은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반면 궤양성 대장염은 대장과 직장에 국한됩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은 직장에서 시작하여 근위부로 연속적으로 확장됩니다. 크론병과 달리 궤양성 대장염의 염증은 점막으로 알려진 대장의 가장 안쪽 내막에만 영향을 미칩니다. 이 표면 염증으로 인해 대장 내막 표면에 궤양이 형성될 수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염증이 점막에만 국한되어 있기 때문에 협착이나 누공과 같은 합병증이 크론병에 비해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잘 나타나지 않습니다. 

 

2.  증상 및 합병증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공통적으로 여러 증상이 있지만, 이러한 증상이 나타나는 방식과 각 증상과 관련된 암묵적인 합병증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복통, 설사, 체중 감소, 피로 등의 증상이 일반적으로 나타납니다. 또한 급박함과 잦은 배변을 경험합니다.  궤양성 대장염에서는 대장 내막의 궤양으로 인해 대변 내 혈액이 더 흔하게 발생합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장 외 증상을 유발하는데 피부, 눈, 관절과 같은 신체 부위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경우 염증의 누덕누덕거림 및 경벽 특성으로 인해 특정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협착으로 인해 장폐색이 발생하여 심각한 복통, 구토 및 팽창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누공은 장의 다른 통로 또는 장과 다른 장기 사이의 비정상적인 연결에 영향을 미쳐 농양과 같은 심각한 감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은 위장관의 모든 부분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구강 궤양, 항문 주위 질환(염증)과 같은 증상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지속적이고 표면적인 염증이 있는 궤양성 대장염에는 고유한 합병증을 가지고 있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경우에 특히 질병이 광범위하고 수년 동안 진행된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높습니다. 궤양성 대장염의 심각한 경우에는 대장이 일시적으로 확장되어 파열의 위험이 있는 독성 거대 결장이라는 거대 합병증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이는 결장이 빠르게 확장되어 파열될 위험이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은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한 응급상황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또한 대장 내벽의 궤양으로 인해 심각한 출혈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3. 진단 및 치료법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모두 관리하려면 정확한 진단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진단 방법과 치료법에는 유사점이 있지만 고려해야 할 중요한 차이점도 있습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 진단에는 일반적으로 임상 평가, 실험실 검사, 영상 연구 및 내시경 절차를 포함합니다. 혈액 검사에서는 CRP(C 반응성 단백질) 수치 증가, 백혈구 수 증가 등 염증 지표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변검사(코프로 라이트 검사)는 감염을 배제하고 장의 염증을 아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MRI 또는 CT 검사와 같은 영상 연구는 장의 상세한 사진을 제공할 수 있고 협착이나 누공과 같은 합병증을 식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대장 내시경과 상부 내시경을 포함한 내시경은 위장관 내부를 시각화하고, 생검하고 염증의 패턴과 깊이를 기반으로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구별하는 데 중요합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의 치료 목표는 염증을 일이고 증상을 관리하여 완화시키는 것입니다. 치료법에는 약물 치료, 생활 습관 변화, 경우에 따라 수술이 포함됩니다. 두 질환에 대한 약물에는 종종 아미노살리신산염(예:메살라민), 염증을 줄이기 위한 코르티코스테로이드, 면역 조절제(예:아자티오프린 및 메토트렉세이트), 면역 체계의 특정 구성 요소를 효적으로 하는 생물학적 제제(예:인플릭시맙 및 아달리무맙)가 포함됩니다. 그러나 약물 선택은 질병의 정도와 위치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수술은 심각하거나 난치성 질환이 있는 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크론병의 수술은 일반적으로 협착, 누공 또는 농양과 같은 합병증에 대해 보류될 수 있습니다. 수술은 완치되지 않고 재발이 흔하게 나타납니다. 대조적으로 궤양성 대장염은 수술은 대장과 직장을 제거하여 질병 부위를 제거하므로 치료에 효과적일 수 있습니다. 생활방식과 식이요법의 변화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관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고, 유발 식품을 피하며 스트레스를 관리하면 재발을 줄이고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규칙적인 운동, 금연(특히 크론병 환자에게 중요함), 적절한 수면도 건강에 좋습니다. 

 

4. 결론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은 위장관의 만성 염증성 질환과 유사하지만, 병리학적, 영향을 받은 부위 및 합병증에서 차이점이 뚜렷합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는 것은 정확한 의견과 효과적인 수술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의학적 치료, 생활 방식 수정, 필요한 경우에 외과적 개입을 포함하는 포괄적인 접근 방식이 필요합니다. 그러나 IBD가 의심되거나 증상이 나타나면 철저한 평가와 맞춤형 치료를 위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증상을 개선하고 합병증을 예방하고 전반적인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