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가을하고 웜웜한 내 피부에 맞는 립을 찾아 삼만리.. 립의 색에 따라 인상도 달라지니 고민하게 되는데요. 이것저것 찾아보다가 올영세일을 겸해서 구매한 립들을 추천해보고자 합니다.
일단 사고도 놀랐는데, 다 비슷함.. 그래도 색이 이래저래 조금씩의 차이는 있기 때문에
갈웜이라면 한번씩은 알고 듣고, 써봤을 법한 템들이에요.
1. 입생로랑 잉크바이닐 틴트 440
2. 3CE 블러워터 틴트 레이다운
3. 롬앤 듀이풀 워터 틴트 캐니언
4. 릴리바이레드 앙큼 라이어 코팅 틴트 무심한 무화과인척
5. 삐아 글로우 틴트 어텀보틀
사다 보니, 다 틴트네요. 사실 틴트는 바르는 것도 사실 돌려서 거울도 봐야 하고 뭔가
점점 화장이 귀찮아지는 때는 바르기 힘든데, 그래도 틴트 색이랑 제형 질감이 마음에 들더라고요.
제일 왼쪽이 입생로랑 440
오른쪽 위에서부터는 레이다운, 캐니언, 무심한 무화과인척, 어텀보틀 순서이고요.
저는 건성에, 피부는 22-23호 피부예요. 갈웜, 갈뮤나 갈딥까지도 가는데, 딥색은 약간 얼굴이 너무 침착해 보이더라고요.
모브스러운 색도 크게 나쁘지 않은 듯해서 뮤트쪽이지 않나 하는 생각이에요. (퍼컬 진단 제대로 받아보고 싶다는ㅋ)
제일 핑크끼가 있는 입생로랑 440은 진짜 발색력이랑 밀착력이 끝내줘요. 명품의 값을 하는 건가 싶은데
친구가 생일 선물로 사줘서 잘 바르고 있는데 약간 마무리 감이.. 건조함이 느껴져요(개인적인 생각), 그래도 색감이 진짜 얼굴에 잘 받아요~
레이다운은 웜톤이 사랑하는 틴트인데 베이스로 깔아주면 입술색을 다져주는? 그런 역할을 하는데
단독으로 발라도 진짜 갠춘해요. 근데 역시나 건조하다는 거.. 그래서 위에 뭔가 깔아줄 때는 촉촉한 걸로 덧발라요.
롬앤의 캐니언은 누카다미아랑 살 때, 엄청 고민했는데, 누카다니아는 생각보다 어둡길래 캐니언으로 샀네요.
발림성이 꽤 좋은 편이고, 바르기 쉽고, 입술에도 자연스럽게 어우러져서 얼굴이 얌전? 해 보인다고 해야 하나요.
무심한 무화과인척은 캐니언이랑 같은 날에 샀는데 사실 너무 비슷해서 색 차이가 있나?라고 생각이 들정도였는데,
발림성이 일단 다르고요. 약간 더 촉촉한 느낌이 들어요. 캐니언도 촉촉한데 무심한 무화과인척도 굉장히 촉촉한 편이라 입술이 이뻐 보여요.
삐아의 어텀보틀은 젤 먼저 구매한 가을립이었는데 진짜 독보적으로 색이 맘에 들더라고요.
착색도 어느 정도 되는 편이라 지속력도 좋은 편입니다. 이름에서도 있듯이 가을가을한 색이에요. 웜톤에게 좋은 틴트예요.
착색을 보시면 어텀보틀이 제일 쎈듯하고, 캐니언이 약하지만 그래도 대부분 착색은 있는 편이라 지속력도 갠찮았어요.
쌓을수록 약간은 진해지는 경우도 있으나 크게 달라지지 않아서 자주 사용하는 립 종류들입니다.
가을가을한 피부와 스타일을 추구하시는 분들은 고고씽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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