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하다가 워드프레스로 이전하고 글을 열심히 쓰고 있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구글 서치콘솔에서 낯선 알림이 떴습니다.
“도메인 소유권 확인을 다시 진행하세요.”
처음엔 뭔가 잘못된 건가 싶어서 덜컥 겁이 났는데요. 알고 보니 웹 호스팅 환경이 바뀌면 구글이 보안 때문에 “이 사이트 진짜 주인 맞아요?”를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해요. 저는 케미클라우드로 서버를 옮기면서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블로그를 이전했거든요. 그 과정에서 소유권 인증이 풀려버린 거였습니다.
해결 방법은 생각보다 훨씬 간단해요.
케미클라우드 DNS 설정에 구글이 준 인증 코드, 즉 TXT 레코드 한 줄만 추가해 주면 끝이거든요. 저도 처음엔 DNS니 TXT 레코드니 하는 말이 낯설어서 어렵게 느껴졌는데, 실제로 해보니 5분도 안 걸렸어요.
오늘은 저처럼 케미클라우드로 서버를 이전한 분들이 구글 서치콘솔 소유권 재인증을 헤매지 않고 단번에 끝낼 수 있도록, 케미클라우드 화면 기준으로 순서대로 아주 상세하게 정리해 드릴게요!
1단계. 구글 서치콘솔에서 ‘인증 코드’ 복사하기
서치콘솔에 들어가니, 도메인 주소 위에 확인 안됨이라고 되어있더라고요.

가장 먼저 구글 서치콘솔이 요구하는 나만의 고유 열쇠(인증 코드)를 복사해야 하는데
- 알람을 받고 들어간 구글 서치콘솔 화면이나 [속성 추가] 창에서 [내주소]
.com도메인 속성 확인 메뉴를 켭니다. DNS 레코드 유형을 통해 도메인 소유권 확인안내 창이 나타납니다.- 안내문 중간(보통 3번 항목)에 보면
google-site-verification=...으로 시작하는 영문과 숫자가 섞인 긴 텍스트가 있습니다. - 그 옆에 있는 [복사] 버튼을 클릭합니다. 복사한 코드는 메모장 등에 잠시 붙여넣어 두셔도 좋습니다.
⚠️ 매우 중요!: 케미 클라우드서 설정을 모두 마치고 돌아올 때까지 구글 서치콘솔 창의 [확인] 버튼은 절대 누르지 말고 그대로 켜두세요.
2단계. 케미 클라우드 로그인 후 레코드 넣기
이제 도메인을 구매한 가비아 사이트로 이동하여 설정할 차례입니다.
1. 케미 클라우드 공식 홈페이지에 로그인합니다.
2. 케미클라우드 cPanel (Zone Editor)로 다시 들어갑니다.

3. 도메인 서비스 목록에서 [도메인-관리] 항목을 클릭합니다.

4. 레코드 추가를 눌러서 값을 넣어줍니다.


- 이름 : [내 주소].com. (com 다음에 꼭 . 을 넣어줍니다.)
- TTL : 14400
- 형식 : A
- 레코드 : 아까 복사한 TXT 레코드를 넣어줍니다. (
google-site-verification=...으로 시작하는)
5. save Record 하고 저장해줍니다.
레코드 입력 후 마무리
- 우측의 [확인] 버튼을 누른 뒤, 반드시 상단이나 하단에 있는 [저장] 버튼을 클릭하셔야 최종적으로 시스템에 반영됩니다. (확인만 누르고 저장을 안 하셔서 실패하는 경우가 많으니 꼭 체크하세요!)

3단계. 구글 서치 콘솔에 와서 소유권 확인하기
저장을 무사히 마쳤다면, 이제 처음에 열어두었던 구글 서치콘솔 화면으로 돌아옵니다.
- 우측 하단에 있는 [확인] 버튼을 클릭합니다.
- 케미 클라우드 시스템과 구글 서치콘솔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연결되면, 화면에 “소유권이 확인되었습니다”라는 초록색 완료 알림창이 뜨면서 성공적으로 인증이 마무리됩니다!

⚠️ 만약, “소유권 확인 실패” 빨간 창이 자꾸 떠요! (오류 해결 팁)
만약 [확인]을 눌렀는데 “인증 TXT 레코드를 찾을 수 없습니다”라며 실패 메시지가 뜬다면 다음 2가지를 체크해 보세요.
1. 전 세계 네임서버 전파 시간 (가장 흔함)
케미 클라우드에서 방금 입력한 따끈따끈한 레코드 정보가 구글 시스템까지 전달되는 데 약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 해결책: 인터넷 환경에 따라 대개 5분~20분 정도 소요됩니다. 창을 닫지 마시고 약 10분 정도 티타임을 가지신 뒤 다시 [확인]을 누르면 대부분 해결됩니다.
2. 앞뒤 공백(스페이스바) 확인
코드를 케미 클라우드에 붙여넣을 때 앞이나 뒤에 눈에 보이지 않는 공백이 한 칸이라도 들어가면 구글은 전혀 다른 코드로 인식하여 소유권 인증을 거부합니다.
- 해결책: 설정 창에서 내가 입력한 값의 앞뒤에 빈칸이 들어가 있지 않은지 다시 한번 꼼꼼히 지우고 재저장해 보세요.
티스토리에서 워드프레스로 이전하는 과정은 블로그 주소 체계와 서버 환경이 통째로 바뀌는 큰 작업입니다. 구글 서치콘솔이 소유권을 재확인하라고 알람을 보낸 것은 내 소중한 사이트의 보안을 지키기 위한 당연한 절차이니 너무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린 대로 케미 클라우드에서 TXT 레코드만 정확히 매칭해 주시면 깔끔하게 해결됩니다.




